민첩성 트레이닝이란? 민첩성 기르기, 민첩성 기르는 운동 기초요소

민첩성 트레이닝

1. 민첩성 트레이닝이란?

 1990년경에는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엑서사이즈를 '민첩성 드릴'이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그 종류도 풍부해져 일반적으로 '민첩성 트레이닝'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포츠에서 민첩성을 멈춰 있는 상태에서 신체의 일부 혹은 전부를 어느 방향으로 재빨리 움직이는 것인데, 이때 신체를 얼마나 잘 컨트롤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농구나 축구 등의 공격, 수비 상황에서 드리블→스톱→드리블로 이어지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단일 또는 연속적인 전환 속도가 민첩성이다. 움직이고 있는 국면에서는 스피드, 정지하고 있는 국면에서는 자세를 무너뜨리지 않는 좋은 밸런스,  즉 바디 컨트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경기 스포츠에서 '움직임의 빠르기, 스피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경기 수준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중요성은 커진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스포츠 애호가도 빠르기나 스피드에 대한 동경은 매우 자연적인 욕구이다.

 

그러나 빠르기에는 육상경기의 단거리 달리기처럼 골을 향해 폭발적인 속도를 요구하는 것부터 구기처럼 장단의 거리를 각도나 속도에 변화를 주어 움직이는 것까지 다양하다. 신체적 움직임 이외에는 전술로서 하는 플레이의 빠르기나 판단력의 빠르기 등도 요구된다. 신체적 이동의 빠르기에는 밸런스, 가속, 자세의 합리성 등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달리기

2. 민첩성 트레이닝의 실체

 민첩성을 높이는 트레이닝은 이전부터 행해져 왔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용구를 사용하여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그 용구는 줄사닥다리를 트레이닝용으로 개발한 래터, 넙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기와 같은 엑스 사이즈를 하는 높이 10~15cm의 미니 허들, 지그재그 드리블 시의 마커로 사용하는 폴 등이다. 또한 밸런스볼이나 메디신볼을 이용한 트레이닝도 민첩성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므로 유용한 용구가 될 수 있다.

 

어떤 동작을 연습하든 처음은 동작을 천천히 정확하게 하고, 익숙해지면 서서히 빠른 동작으로 반복한다. 올바른 동작은 바디 컨트롤의 생명선이다. 또한 그것을 계속 반복하여하면 동작의 안정성도 향상될 것이다. 민첩성 트레이닝의 신체가 피로할 때 무리해서 하지 말고. 좋은 컨디션일 때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농구

3. 민첩성 향상을 위한 기초 요소

 민첩성을 향상시키려면 기초적인 체력 요소들이 효과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 다음의 각 요소는 단독으로도 중요하지만, 민첩성은 이러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이용될 때 효과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민첩성이 잘 향상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제공하는 포인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1) 동적 유연성

 연속동작에 대응할 수 있고, 정확한 동작을 재빨리 행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2) 가동성

 민첩성과 동적 유연성이 맞물려 원활한 동작을 할 수 있는 요소

 

(3) 근력

 기초적인 근력이나 최대 근력을 높여 스피드에 대응할 수 있는 요소

 

(4) 스피드

 최대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요소

 

(5) 파워

 근력과 스피드를 높임으로써 파워를 향상시키는 요소

 

축구